외교부 청사 전경. 뉴스1
외교부는 23일 튀르키예 북서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튀르키예대사관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북서부 내륙에선 이날 오전 4시8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8분)쯤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즈제시에선 건물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세계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나라 중 하나다. 지난 2020년 1월엔 엘라지그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40여명이 숨졌고, 11월엔 에게해를 강타한 규모 7.0 강진으로 114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다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