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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큰폭 할인에 샀더니 물건이 안와요”

입력 | 2022-11-24 03:00:00

소비자원, ‘블프’ 앞두고 피해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25일) 기간 배송 및 환불 지연 등 피해 사례가 늘 것으로 보고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11, 12월에 접수된 해외 직접구매(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3230건으로, 의류·신발(46.7%)이 150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기술(IT) 가전(11.3%)과 지갑·가방·선글라스 등(10.1%) 순이었다. 소비자 불만 유형으로는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848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및 가격 불만’(19.5%)과 ‘미배송 및 배송 지연’(19.0%)이 뒤를 이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