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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자립준비청년 지원”… 이익공유형 매장 4호점 오픈

입력 | 2022-11-24 03:00:00

23일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적선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전환해 23일 새로 오픈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연계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사용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지칭한다.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오픈 기념식엔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과 기존 커뮤니티 스토어 1∼3호점 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