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푸르덴셜생명 합병 승인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금융당국의 합병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KB라이프생명’으로 공식 출범한다.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에는 이환주 현 KB생명 대표(58·사진)가 내정됐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은 2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합병 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보험은 내년 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앞서 3월 통합 공표 이후 8월 통합법인의 사명을 확정하고 양 사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를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이 대표는 KB금융지주 재무 총괄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등을 두루 거쳤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