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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9089명 확진, 위중증 6일째 400명대…추가접종률 6.1%

입력 | 2022-11-24 09:34:00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90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90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5만9034명, 해외유입 5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78만4142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3일) 7만324명보다 1만1235명(16%) 줄었고 1주일 전(17일) 5만5424명보다 3665명(6.6%) 증가했다.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으로 5주째 상승, 지난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10주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77명에서 40명 감소한 437명으로 6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간(11월 18일~2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39명으로 전주(11월 11~17일) 일평균 390명에 비해 49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이 하루 전보다 0.61p(포인트) 하락한 32.7%(1581병상 중 1073병상 사용), 중등증 병상은 0.1%p 하락한 24.9%(1907병상 중 1433병상 사용)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59명으로 80세 이상 35명, 70대 16명, 60대 3명, 50대 4명, 1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23명이며 최근 1주간 일평균은 52명으로 전주 47명보다 5명 많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80일째 0.11%를 유지했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진입에 따라 동절기(2가 백신) 추가접종의 접종 간격이 이날부터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로 단축된다.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분석결과와 변이 증가, 국외 동향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효과성이 높은 2가 백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존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 접종하는 3·4차 접종은 다음달 17일로 중단하고 2가 백신으로 접종유형을 단일화할 방침이다. 3·4차 접종 신규 사전예약은 28일부터 중단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에서 대상자(1220만2518명) 대비 17%(누적 207만7133명)이며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73만7593명) 대비 18.7%(13만7859명)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국민으로는 대상자(3973만245명) 중 6.1%(241만4291명)가 접종을 받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동절기 2가 백신은 지금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맞춤형 백신”이라며 “연말연시 고위험군 개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줄 예방접종의 참여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