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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공부모임 ‘새미래’ 재개…안철수·나경원 ‘한자리’

입력 | 2022-11-24 09:55:00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는 24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기후환경대사를 맡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을 초청해 ‘인구와 기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조찬 세미나 모두 발언에서 나 전 의원을 ‘스타강사’, ‘1타강사’로 부르며 “특유의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풍찬노숙하며 당이 어려울 때 마다 않고 궂은 일을 해줬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오늘 모신 것은 스타강사이기도 하지만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직책을 맡아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모셨다”며 “저출산 고령사회, 기후변화시대 전략이 무엇인지 공부도 해왔지만 이 분야 관련 중책을 맡아서 국가적 아젠다를 같이 공부하며 할 숙제가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 의원과 나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나 전 의원은 조찬 세미나 연사로 나선 배경에 대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기후환경대사를 맡고 있어 부르는 곳이 있으면 대부분 가는 편”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새미래는 지난 8월24일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강연 연사로 초청해 ‘자유와 체제 변화, 그리고 가치정당의 문제’를 주제로 공부모임을 연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