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야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1.18/뉴스1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과 적용 품목 최소 3개 확대를 포함한 소위 ‘3+3’ 해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 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5개월 만에 다시 총파업에 나선 것과 관련 “윤석열 정부가 당초 합의한 안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5개월 전 당시 국토교통부는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적용 품목 확대 논의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품목 확대는 적절치 않다며 합의안을 공수표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민주당은 화물 자동차 안전 운임 대상 확대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