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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독일 잡은 日 대표팀에 찬사…“큰 목표 향해 전진”

입력 | 2022-11-24 11:03:00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DB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을 잡는 이변을 일으킨 자국 축구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일본 대표팀이 독일을 2-1로 꺾은 소식을 들은 뒤 “훌륭한 경기였다. 예선 통과라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해 달라”고 격려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은 독일과의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기시다 총리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체력, 감독의 지도력까지 제대로 발휘된 멋진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경기 콜롬비아를 2-1로 잡은 뒤 1승1무1패로 16강에 올랐던 일본은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일본은 27일 코스타리카, 내달 2일 스페인과 조별리그가 예정돼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