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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방역당국, 감염취약현장 돌며 접종 독려…“2가백신 맞아달라”

입력 | 2022-11-24 11:29:00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김내과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BA.4/5 변이 기반 화이자 2차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2.11.21/뉴스1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지역보건의료협의체 및 감염취약시설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현장에서 직접 접종의 필요성과 백신의 효과성·안전성, 지자체 및 의료계 역할의 중요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진입에 따라 내달 18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2가백신 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 중 마지막 접종일 혹은 감염일이 90일 지난 사람이다. 목표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이다.

이날 0시 기준 접종률은 60세 이상에서 대상자(1220만2518명) 대비 17%(누적 207만7133명)이며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73만7593명) 대비 18.7%(13만7859명)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국민으로는 대상자(3973만245명) 중 6.1%(241만4291명)가 접종을 받았다.

백경란 청장은 “최근 동절기 접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백신에 대한 정보와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