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남 창원에 있는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을 방문 각종 무기체계 개발 계획을 확인하고 수출 경과 등을 점검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자주포·장갑차·대공무기·무인차량 등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로 수출이 확정된 천무체계의 조립공정을 확인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방산업체 방문은 방산업계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정부 지원책을 보다 세심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현대로템을 방문, K2 전차·K808 차륜형 장갑차·다목적무인차량 등을 둘러봤다.
또 K2전차의 폴란드 수출 경과를 보고 받고 “이러한 성과는 정부·군·방산업체의 하나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의 기동시연을 관람하고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 주는 근로자들이야말로 우리 방산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