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한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 News1
우루과이 최대 일간 엘파이스는 23일(현지시간) 이번 월드컵 첫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과는 월드컵에서 이번이 세 번째 승부”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는 1990년과 2010년 모두 우루과이의 승리로 끝난 건 알려진 사실”이라고 했다.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3일 0시)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 News1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16강전에서 맞붙었지만, 한국팀은 한창 물이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활약으로 1대 2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매체는 “한국팀은 남미팀 앞에선 상당히 불리한 위치”라며 “남미대륙 국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한국팀은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고 했다.
다만 “한국팀은 손흥민을 대표 선수로 내세워 예기치 않은 승리를 이룰 환상을 갖고 이번 경기에 맞붙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