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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서 여성 2명 뒤통수 ‘퍽’…만취 공군 대위 체포

입력 | 2022-11-24 15:56:00

뉴스1


술에 취한 채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을 폭행한 현역 공군 장교가 경찰에 검거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공군 대위 20대 A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여성 2명의 뒤통수와 이마 등을 손바닥으로 때리고 이를 말린 남성 1명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고 현역 장교라는 사실을 파악해 이날 오전 4시쯤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병을 인계해 범행 동기는 조사가 안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