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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다리던 女뒤통수 ‘퍽’…현역 장교, 현행범 체포

입력 | 2022-11-24 16:01:00

뉴스1


현역 공군 장교가 술에 취해 지하철역에서 시민을 폭행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 혐의 등으로 2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30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여성 2명의 뒤통수와 이마 등을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여성들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성 1명도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이후 조사를 통해 그가 현역 장교임을 파악한 경찰은 이날 오전 4시경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병을 인계해 범행 동기는 조사가 안 됐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