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의 준법투쟁(파업) 첫날인 24일 모두 50회의 지연출발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노조의 태업으로 이날 KTX 6회, 일반열차는 44회 지연됐다.
지연된 평균 시간은 약 30분이며 최소 7분에서 최대 75분까지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업에 따라 사전에 대응책을 수립,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촌과 수색역, 고양기지 등에 일반열차와 KTX를 대기시키고 있다”며 “철도노조의 태업기간 중에는 모바일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열차 운행 여부와 지연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