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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첫 재판 출석한 김만배 ‘묵묵부답’

입력 | 2022-11-25 10:48:00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대장동 관련 혐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김씨는 구속기간 만료로 지난 24일 석방됐다.

김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지분에 따른 최소 651억원 상당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상당한 시행이익을 화천대유가 부당하게 취득하게 해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지난해 10월14일 1차 구속영장이 기각돼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던 중 교도관에게 현금 165만원을 건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