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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차태현 “오랜만에 코미디…즐겁네요”

입력 | 2022-11-25 13:25:00


 차태현이 ‘번외수사’, ‘경찰수업’에 이어 ‘두뇌공조’로 다시 한번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2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측은 형사 금명세 역으로 변신한 차태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 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차태현은 ‘이타적인 뇌’를 가진 베테랑 형사 금명세 역을 맡았다. 극 중 금명세는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주변 사람들은 살뜰히 챙기는 선한 인물로, 투덜거리고 버럭 하면서도 딱한 처지에 있는 용의자를 외면하지 못한 채 궂은일까지 도맡아 한다.

차태현은 금명세 캐릭터에 대해 “너무 착하다. 금명세 만큼 이타적인 인물이 있을까 싶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흔치 않은 성품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코미디 역할이라 즐겁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뇌 과학을 다루지만, 쉽고 재밌게 쓴 대본이 좋아 대본에 맞게 충실히 연기하면 캐릭터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연기의 달인 차태현과 ‘두뇌공조’를 함께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이 만들어 낼 이타적인 형사 금명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2023년 1월2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