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분양 돌입… 인근 산단 종사자 특공 지상 최고 49층 단지 전용 84~103㎡·총 715가구 규모 “상징성·상품성 앞세워 랜드마크 구현할 것”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원(상업시설용지 C1블록)에 들어서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일대에서 가장 높은 최고 49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상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0가구 미만 규모가 아쉽지만 상징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교육시설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고 청주시 평생학습관, 청주 신율봉 어린이도서관, 무지개도서관 등이 단지와 인접했다. 교통여건으로는 36번 국도와 청주제2순환로가 인근에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등 광역 교통망 진입도 수월하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 등도 근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도 나쁘지 않다. 직주근접 입지도 기대할 수 있다. 500여개 기업이 들어선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부담이 덜한 청약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 내 민간택지 단지로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다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제한도 없다. 1순위 청약자격은 청주시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비율은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제가 60%,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또한 청주시 내 다수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산단 특공)도 진행한다. 청주시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하는 직원 10명 이상 기업 종사자와 연구원이 20명 이상인 연구기관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 대표 생활권인 복대동에 들어서 높은 수준의 생활과 문화, 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49층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