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아시아 최대 내구 레이스 대회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 시즌 최종전 7라운드가 26∼27일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스즈카 서킷은 아시아에서 가장 긴 상설 서킷으로 5시간의 레이스로 진행된다. 서킷 한 바퀴에 5.807㎞, 총 18개 코너로 구성된 트랙이다. 일반 레이스 경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시간 더 많은 랩을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 특성 상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구성, 접지력 등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슈퍼 다이큐 시리즈’의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며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60여 대의 차량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다. 레이스에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