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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가나 이긴다”…日 승리-韓 무승부 적중 英 전문가의 예측은

입력 | 2022-11-25 19:08:00

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이 독일을 2-1로 꺾을 것이라고 예상한 데 이어 한국과 우루과이가 무승부를 거두리라는 것까지 적중시킨 크리스 서튼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 가나 전에서 한국이 접전 끝에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앞서 서튼은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카바니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대표팀에서) 은퇴할 나이가 됐다”고 우루과이의 약점을 짚었다. 한국에 대해서는 “골 점유율로 경기를 통제할 수 있지만 최전방의 날카로움이 부족하다”며 1-1 무승부를 예측했다. 스코어는 빗나갔지만 많은 골이 나지 않으리라는 전망과 무승부 예측은 적중했다.

서튼은 25일 BBC 홈페이지에 각 조의 조별리그 2차전 예상평과 스코어를 게재했다. 그는 “한국은 우루과이와 비겼지만 흐름은 느슨하지 않았다. 그러나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가나를 이겨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이 경기는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1-0 승리를 점쳤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0-0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과 가나의 맞대결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