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청룡영화상 (2022)’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제43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았다.
25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KBS2TV에서 생중계됐으며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헤어질 결심’에서 열연한 김신영이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김신영은 “코미디언, 희극배우 김신영입니다,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꿈같다”라며 “저보다 편견을 먼저 깨주시고, 사람들의 선입견에 방패처럼 앞에 서주신 박찬욱 감독님께서 ‘소감은 꼭 신영 씨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박찬욱의 픽으로 대신 수상 소감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