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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서 투자 상담 진행

입력 | 2022-11-28 03:00:0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2일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 투자유치 활동 전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세계 최고 의료산업 전시회인 ‘2022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2)’에 참가해 경자청 공동 투자유치 홍보활동(IR)을 전개했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과 팬데믹 여파로 참가자 수가 크게 증가해 70개국 4400개 기업과 160개국 5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개인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각국 바이어와 의료기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인천·대구경북·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의료·바이오 분야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구개발(R&D)센터 및 국제비즈니스 유치를 위해 박람회에 참가한 유수의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또한 기술 기반을 선도하는 유럽 국가 내 신규 잠재 투자기업 발굴에 주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적 이점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으로 실속 있는 현장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해외 대형전시회와 연계한 대면 중심 IR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미흡했던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앞으로도 의료·바이오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네트워킹 활동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