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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대비 비공개 훈련했던 가나, 오늘은 15분 공개

입력 | 2022-11-26 19:01:00


토마스 파티(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가나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아스파이어 존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21/뉴스1

한국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 가나가 26일(이하 한국시간) 훈련을 15분 공개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24일 포르투갈과의 1차전서 2-3으로 패한 뒤 25일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때문에 가나 취재진 포함 미디어가 가나의 회복 상태를 살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가나는 26일 오후 10시30분 아스파이어 존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릴 훈련을 15분 동안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전을 대비하는 가나 선수단의 전체 컨디션, 부상 선수 등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볍게 뛰고 있다. 2022.11.25/뉴스1

FIFA는 매 경기마다 팀당 최대 1회씩만 비공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앞서 비공개 훈련을 이미 진행한 가나는 26일 훈련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만 했다. 경기 전날인 27일은 FIFA 주관으로 공식 프리매치 훈련이 열린다.

가나는 지난 18일 도하에 입성한 뒤에도 3일 동안 휴식과 비공개 훈련을 하며 공식 활동을 하지 않다가, 21일에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바 있다.

한편 벤투호도 이날 오후 10시30분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나전을 대비한 전술 훈련을 진행한다. 한국은 지난 25일 실시한 훈련을 전체 공개했다.

(도하(카타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