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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의 생명 이야기’ 출간

입력 | 2022-11-28 03:00:00


충북 중부권의 젖줄인 미호강을 역사와 문화, 생태적인 면에서 다룬 ‘작지만 세계적인 강―미호강의 생명 이야기’(구름서재·사진)가 출간됐다.

환경생태 전문기자인 김성식 씨(63)가 펴낸 이 책은 올 7월 ‘천(川)’에서 ‘강(江)’으로 명칭이 바뀐 미호강의 환경·생태적 특성과 생명들을 저자가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미호강은 세계 최고(最古) 볍씨와 금속활자본을 낳은 인류 문화의 메카여서 ‘작지만 세계적인 강’”이라며 “또 천연기념물 22건, 멸종위기 야생물 25종, 산림청 희귀식물 17종이 서식·분포하는 ‘생명의 보고(寶庫)’”라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