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한국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라는 평가가 나왔다.
부산시는 영국 런던의 글로벌 컨설팅 업체 ‘지옌(Z/Yen)’사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스마트센터지수(SCI)에서 세계 75개 주요 도시 가운데 22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SCI는 한 도시가 디지털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138개 지표로 순위를 매기는데, 매년 두 차례 발표된다.
부산은 지난해 6월에는 62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말 41위, 올해 5월에는 다시 14계단 오른 27위로 올라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SCI 1위는 세계 금융 중심지인 미국 뉴욕이 차지했다.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각각 2, 3위로 평가됐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