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고용-사회공헌-환경 기여 11년간 5개사만 ‘최고기업’ 영예
삼성전기는 필리핀 생산법인이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매년 수출, 고용, 사회공헌, 환경 등 4개 부문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모든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 한 곳을 선정해 최고기업상을 수여한다.
삼성전기는 각 부문별 3회 최고상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고 올해 최고기업상을 받았다. 2012년 상이 만들어진 뒤 최고기업상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기를 포함해 5개 기업이다.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에너지 절감, 화학물질 사용량 감소, 수질과 대기오염 방지 기준 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