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쇼핑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말) 시즌에 해외 직구 상품 중 명품, 가전기기, 건강식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23일 해외직구 상품 매출을 전월 동기와 비교한 결과 수입명품 판매가 229% 늘었다. 음향기기(140%), 주방가전(136%), 모바일 태블릿(83%), 영상가전(68%) 등 디지털 가전도 많이 팔렸다. 건강식품도 지난달보다 판매가 83%나 늘었다.
건강식품의 경우 손리서치,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자로우 등의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 에어팟, 앰프 스피커, 휴대용 모니터, 캠핑 난로 등의 전자기기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