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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30일 송도서 개막

입력 | 2022-11-28 03:00:00

콘퍼런스와 전시회 결합한 행사
중동 등 바이어 초청 맞춤상담도




‘2022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콘펙스는 대규모 회의인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결합한 행사다.

이 행사는 인천의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와 KOTRA가 공동 주최한다. 콘퍼런스에선 바이오 학계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등장해 최근 산업 동향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 인천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 싸이티바 등 바이오 기업 대상 현장 방문도 진행된다.

전시회에선 △의약품 원료와 완제품 △바이오 분석·진단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및 기관 관련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 시는 ‘인천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공동관’을 설치해 바이오 제약 분야의 최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동남아 및 중동 지역 6개국 바이어를 초청한 일대일 맞춤 상담회 등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바이오·제약산업 트렌드와 정책 및 미래 비전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바이오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