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Qatar2022] 1차전 부상… 2, 3차전 결장할 듯 “내 인생 가장 힘든 순간” SNS 글
이 정도면 ‘징크스’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26일 “네이마르가 29일 스위스와의 2차전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회복 속도에 따라 다음 달 3일 카메룬과의 3차전 결장 가능성도 높다. 영국 BBC는 브라질 팀 닥터의 말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조별리그 잔여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2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신의 오른쪽 발. 부상 여파로 발목이 퉁퉁 부어 있다. 사진 출처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네이마르는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때도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 골절상을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브라질은 당시 4강에서 네이마르의 공백 속에 독일에 1-7로 대패했다. 브라질은 G조 1위를 하면 내달 5일 H조 2위와 16강전을 벌인다. 한국이 H조 2위를 하면 브라질을 만날 수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