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명칭·상징·표어 공모전’ 수상작 14점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공모에 작품 1075점이 접수됐다”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적합성 · 작품성 ·창의성·활용성이 우수한 1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 주도 하에 천마총을 발굴한 지 50년이 되는 2023년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다양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명칭 분야 ‘천마비상 1973’ 등 6점, 우수상(경주시장상)은 명칭 분야 ‘천년을 기다려 마주한 50년’ 등 5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에 진행된다. 수상자 14명에게 720만원 상당의 기념상품이 수여된다. 문화재청은 공모전 수상작을 기념사업 누리집, 책자,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