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타이거 우즈(47)의 복귀가 무산됐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른발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12월2일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했던 우즈는 약 4개월 만에 복귀를 노렸지만,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하지만 12월10일 열리는 ‘더 매치’와 17일 펼쳐지는 PNC 챔피언십에는 출전하고 싶다고 했다.
우즈는 ‘더 매치’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와 대결하는 자선 이벤트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그 다음주에는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