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7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47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7만1392명, 해외유입 84명이다. 누적 2703만131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8일) 2만2327명보다 4만9149명(220.1%) 증가했고, 1주일 전(22일) 7만2860명보다는 1384명(1.8%) 감소했다. 최근 화요일(월요일 발생) 확진자는 지난 15일 7만2864명 이후 3주째 7만2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491명이다. 11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간(11월 23일~2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72명으로 전주(11월 16일~22일) 421명에 비해 5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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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병상 가동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330개의 중등증 병상을 지난 28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가동하고 있다. 재유행 전망치 최대 수준인 하루 확진자 20만명 수준에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41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27명, 70대 6명, 60대 4명, 50대 3명, 40대 1명이다. 60세 이상이 37명으로 전체 90.2%를 차지한다. 누적 사망자는 3만454명이다. 최근 1주간 일평균 49명으로 전주 51명보다 2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85일째 0.11%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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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19.5%, 감염취약시설 23.5%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60세 이상 7만4496명, 감염취약시설 7835명이었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