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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 2022-11-30 03:00:00

[기업 아름다운 동행]
LS그룹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 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11월 19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 포기, 쌀 470포대 등을 전달했다. LS그룹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안성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7년째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 100여 명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 등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대학생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지만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이어오고 있다.

LS그룹은 베트남 학생과 학부모들의 정보기술(IT)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학교별 IT 인프라는 열악하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10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신축한 드림스쿨 중 2개 학교를 선정하여 IT 교실로 리모델링하고, 컴퓨터 스마트TV PC용 책걸상 등을 교체하며 MOS 자격증 및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이어오고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