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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너지 수익금으로 지역 저소득 가정 후원

입력 | 2022-11-30 03:00:00

[기업 아름다운 동행]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과 파트너사들과의 동반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2020년 말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 북부환승센터에 발전용량 410kW급 태양광 발전시설 청주희망그린발전소를 준공했다. 향후 20년간 운영하면 온실가스를 약 4900t 감축할 수 있는 발전 시설이다. 여기서 생산될 에너지의 예상 수익금 8억 원은 전액 기부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회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트윈엔젤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17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30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2명에게 3억 원을 후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파트너사들의 품질과 기술,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도서지역 태양광 보급 및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서지역에 친환경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인천 옹진군 덕적도 덕적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60k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12kWh급 ESS 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