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름다운 동행]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연간 200억 원 규모의 세이프티 펀드를 조성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성원이 기부한 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행복 GPS는 치매노인 및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를 위한 사업이고 실버프렌드는 홀몸노인 지원 서비스다. 총 2만 대의 행복 GPS와 3900대의 실버프렌드가 보급됐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 장애인 고용도 확대하고 있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및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지금까지 400여 명의 장애인(발달장애인 비율 90%) 고용을 창출했다. 노력의 결실로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고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올 4월에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