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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녹색 생태계 만들어요”

입력 | 2022-11-30 03:00:00

[나눔 다시 희망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기후 위기 대응, 미세먼지 절감 위해 1호 도시 숲 ‘천왕근린공원’ 완공
산소 약 12만2322kg 생산 기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업하여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도시 숲 ‘천왕근린공원’ 완공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6일에 진행된 완공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KCC오토 류인진 대표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조성과 박미애 과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등과 함께 40여 명의 천왕초등학교 아이들, 구로구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완공식에서는 도시 숲 완공을 기념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일동이 직접 나무 심기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서울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도시 속 기후 위기 대응 및 미세먼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서울시 공원 내 사유지 보상 토지 총 4곳에 도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첫 번째 도시 숲으로 완공된 ‘천왕근린공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한 녹화 및 정비 사업을 통해 약 6개월 만에 완성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 면적은 총 1500m² 규모에 달하며, 도시 숲 조성에 따라 총 3410주의 팔배 나무 등이 식수됐다. 이에 연간 2292kg의 이산화탄소와 121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게 되어 약 12만2322kg의 산소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천왕근린공원에 이어 서울시 서초구 말죽거리 도시자연공원과 서리풀 도시자연공원, 강동구 명일 도시자연공원의 남은 3구역의 녹화 및 정비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를 시작으로 더 많은 도시 숲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사회공헌위원회 클라인 의장은 “이번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린플러스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환경 보호에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GREEN+)’를 출범하여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환경 보호 실천 SNS 캠페인, 임직원 플로깅 활동, 아동·청소년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