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이익 및 권리분쟁에 대한 조정과 판정을 주업무로 하는 준사법적 기관이다.
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장관급이다 지난 10일 박수근 전임 위원장이 퇴임해 공석이었다.
윤석열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은 노사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노사관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토대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 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