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2022 마마 어워즈’ 방송 화면 캡처
걸그룹 카라(KARA)가 약 10년 만에 오른 ‘MAMA’ 무대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카라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 출연, 같은 날 발매된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화이트 앤 실버 의상을 입고 등장한 카라는 신곡 ‘웬 아이 무브’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펼쳤다. 중독성 강한 노래와 어우러진 파워풀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카라의 움직임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을 매료했다. 특히,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 멤버들의 풍부한 표정 연기와 뛰어난 완급 조절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카라는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을 통해 약 7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다시 한번 무대 위 카라의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다섯 멤버가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이끌며 카라만의 색깔을 곳곳에 녹였다.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해피 아워’(Happy Hour), ‘샤우트 잇 아웃’(Shout It Out), ‘옥시젠’(Oxygen) 등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차트인하며 ‘한류 퀸’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편, 신곡 ‘웬 아이 무브’로 컴백한 카라는 12월2일 KBS 2TV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