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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7415명 확진, 전주보다 3천명↓…사망 나흘만에 50명대

입력 | 2022-11-30 09:35:00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74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74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6만7330명, 해외유입 85명이다. 누적 2709만8734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9일) 7만1476명보다 4061명(5.6%) 감소했고, 1주일 전(23일) 7만306명보다는 2891명(4.1%) 줄었다. 최근 수요일(화요일 발생) 확진자 추세를 보면 지난 10월 19일 2만9492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뒤 꾸준히 증가해 지난 23일 7만306명으로 7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6주만인 이번주에 6만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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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감소한 472명이다. 12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간(11월 24일~30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71명으로 전주(11월 17일~23일) 431명에 비해 40명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이 하루 전보다 0.4%p(포인트) 감소한 32.9%(1598병상 중 1072병상), 일반(중등증) 병상은 전날보다 0.8%p 증가한 23.4%(1937병상 중 1483병상 사용)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52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0명, 70대 9명, 60대 9명, 50대 3명, 30대 1명이다. 60세 이상이 48명으로 전체 92.3%를 차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506명이다. 최근 1주간 일평균 48명으로 전주 52명보다 4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86일째 0.11%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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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동절기(2가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추가접종의 접종 간격이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로 단축했다. 질병청의 동절기 추가접종 목표는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이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0.2%, 감염취약시설 25.5%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60세 이상 8만4005명, 감염취약시설 1만3076명이었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4%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