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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축구 하느라 남친과 헤어져…양쪽 발톱 다 뽑혔다”

입력 | 2022-11-30 09:45:00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해나가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이별한 일화를 고백했다.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송해나가 이국주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 당시 송해나는 연애보다 축구에 더 빠져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축구팀 주장 이현이 언니가 시즌 중에 절대 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라더라”며 이현이가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해나는 과거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축구 연습 때문에 남자친구를 자주 못 만나서 헤어지게 됐는데 그때 이별 후 화난 감정을 축구로 풀다 보니 실력이 확 늘었었다”고 밝혀 이별로 인해 축구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송해나는 모델보다 축구선수의 삶이 더 익숙하다며 “현재 양 발톱까지 다 뽑혀 있는데 모델 일이 안 들어온다”고도 털어놨다. 또한 축구팀 주장 이현이가 마치 실제 운동선수처럼 팀원들을 철저히 관리한다며 “이현이 언니가 주장이 되니 눈이 돌기 시작하더라” “경기 흐름이 안 풀리면 눈이 돌면서 ‘너네 다 이렇게 할 거야?’라고 소리친다”는 등 일화도 공개했다. 이어 송해나는 “(주장 이현이 언니가) 평소 다른 스케줄이 있는 날에도 축구공을 챙겨 다니라고 한다”며 “차 안에서도 발로 축구공을 굴리면서 다닌다”고 고백, 준 축구선수의 삶을 살게 된 이유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송해나는 과거 박나래의 ‘나래바’에 갔다가 모델을 은퇴할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나래바’에 놀러 갔다가 일주일 동안 못 나왔다”며 “스케줄이 있을 때만 밖에 나올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나래 언니가 24시간 내내 만들어주는 음식을 계속 먹다 보니 8㎏이 찌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그때 인생 최대 몸무게였는데 살찐 줄 모르고 있다가 운동복 입고 촬영하는 신을 찍었었는데 너무 지워버리고 싶다”고 흑역사를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