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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3·4호선 운행 줄인다…출근 시간대는 ‘정상’

입력 | 2022-11-30 11:02:00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30일 오전 서울 6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지하철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지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2022.11.30 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으로 서울지하철 공동 운행구간의 전체 전동열차 운행이 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노선별로 1호선의 평일 운행률은 93.4% 휴일은 95.3%로 조정된다. 3호선(일산선)은 평일 72.0%, 휴일 65.3%며 4호선(안산과천선)은 평일 86.8%, 휴일 82.8% 수준이다.

전체 열차운행률 조정. 코레일 제공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 시간대에는 평소와 같이 운행하나 낮 시간대 등 평상시간에는 운행률이 하향 조정된다는 것이 코레일 측 설명이다.

코레일은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태업으로 열차 지연이 예상되니 바쁘신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