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KIA는 30일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코랄 스프링스 출신인 앤더슨은 우완 투수로 신장 193㎝ 체중 102㎏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동했다.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0에 그쳤고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는 36경기(선발 15경기)에 나서 88이닝을 던지며 3승3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큰 키에서 내려 꽂는 최고 구속 154㎞의 빠른 공이 위력적이며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진다. 특히 빠른 투구 템포와 강력한 구위로 이닝 소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