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다음 상대 포르투갈에서도 조규성(전북현대)이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일간지가 조규성을 심층 분석한 기사를 내놨다.
포르투갈 일간지 푸블리코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조규성, 한국의 미남: 센세이션 직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셜네트워크의 아이콘이 월드컵 경기장에서 스타로 떠올랐다”며 “이 한국 공격수는 금요일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푸블리코는 “조규성이 우루과이전 교체 출전할 때 카메라는 그를 주목했고 이후 인기가 폭발했다”며 “SNS 공유가 급증했고 사진 조회 수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조규성이 프로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패션 산업에 종사했을 것”이라고까지 언급했다.
푸블리코는 조규성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조규성이 과거 한국 언론과 한 인터뷰 내용까지 실었다.
푸블리코는 그러면서 “조규성은 크게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며 “포르투갈전은 조규성이 실력을 입증할 다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