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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해병대사령관에 김계환 임명 등 장성급 인사 단행

입력 | 2022-11-30 17:34:00


국방부는 30일부로 2022년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진행됐다.

육군에서는 소장 강호필, 권영호, 손식을 진급시켜 각각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진급시켰다. 해군에서는 소장 황선우를 진급시켜 해군사관학교장 임명했다. 해병대에서는 소장 김계환을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또 육군 준장 강관범 등 13명과 해군 준장 강정호 등 2명, 해병 준장 정종범 등 2명, 공군 준장 김중호 등 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했다.

이 외 육군 대령 강병무 등 54명, 해군 대령 김지훈 등 9명, 해병 대령 권태균 등 2명, 공군 대령 김용재 등 13명 등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특히 육군 공보·정훈 병과장에는 문홍식 현 국방부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능력과 자질이 높고,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 집중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