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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 ‘고양이와 스프’ 넷플릭스 입점

입력 | 2022-12-01 03:00:00

자회사가 개발 시뮬레이션 게임
넷플 회원 광고시청 없이 서비스




국내 게임사 네오위즈의 게임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 입점된다. 게임사 네오위즈는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고양이와 스프―넷플릭스 에디션’의 넷플릭스 입점을 완료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넷플릭스 에디션’은 올 10월 네오위즈가 넷플릭스와 맺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탄생했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달성한 기존 모바일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게임은 광고 시청 등이 필요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작품은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광고 시청 없이도 즐길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고양이와 스프’는 요리하는 고양이를 키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고양이마다 이름을 지어주고 꾸며주는 것뿐 아니라 고양이를 위한 각종 장비를 수집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넷플릭스 에디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했다. 게임 내에서 고양이가 쉴 수 있는 ‘넷플리스 TV’ 휴식 시설, 출석 일수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월간 출석부’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