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이 5000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일 베이징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기준 베이징의 일일 확진자가 모두 5043명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의 일일 확진이 5000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일 베이징의 일일 확진은 4502명이었다. 전일 대비 10% 정도 급증한 것이다.
최근 베이징에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당국은 하이톈구 등 발병이 집중된 지역에 부분 봉쇄를 단행하고, 각급 학교의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