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KD운송그룹 14개 업체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자하는 차원으로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을 시행했다./뉴스1
경기도는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에 따른 도민 승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출퇴근시간에 전세버스 2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전세버스는 △화성시 4개 노선(6001번·6002번·6003번·G6009번) △성남시 4개 노선(G8110번·3330번 2대·3500번·8106번) △수원시 2개 노선(1112번 2대·2007번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번 2대·5006번·1550번·5001번) △남양주 2개 노선(1003·1006번)으로 5개 시 16개 노선에서 운용된다.
이로써 도가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버스는 모두 44대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28일 도내 6개 시·군 14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24대를 투입한 바 있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신차버스 출고 지연, 운수종사자 확보 문제로 입석대책 실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도민 불편을 취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류소별 승차현황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