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유관기관, 기업과 함께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7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당시 설립된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26개 계약과 양해각서(MOU)에 대한 분석 결과, 기업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청취했다. 또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산하 분과위 개편, 분과별 26개 계약과 MOU 안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는 한·사우디 투자협력 성과를 모델로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등 중동 국가들과도 정부간 경제협력 채널을 운영해 ‘신(新)중동 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