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자이, 힐스테이트DMC 등 서울 대규모 단지 공급 줄이어 생활 편한 수도권도 물량 다수 대전-충북-강원 등 지역 곳곳 브랜드 단지 속속 들어서 눈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
먼저 서울에서는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이어져 내 집 마련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GS건설은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본보기집을 1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총 2840채 중 49∼97m²(이하 전용면적) 1330채가 일반 분양된다. 6일 특별공급,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도 관심 단지다. 5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해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39∼100m² 총 1055채 대단지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천에서는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선착순 공급 열기가 뜨겁다. 84∼116m² 총 670채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고,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계약 시점보다 더 오른 중도금 대출 금리는 사업주체가 내는 ‘금리 안심 보장제’(3.8%)도 제공한다.
경기에서도 브랜드 대단지가 대거 선보인다. ㈜한양은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남양주에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분양한다. 39∼84m², 총 908채 중 485채가 일반분양된다.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한강생활권을 갖춘 아파트다.
파주에서는 호반산업이 운정3지구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이스트파크’ 청약을 진행한다. 2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59·84m², 총 1110채다.
태영동탄 컨소시엄은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을 분양 중이다. 공급량의 88% 이상이 동탄에서 희소한 85m² 초과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고, 최근 동탄2신도시가 규제에서 해제돼 비규제 혜택도 더했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 안양에서 총 2886채에 달하는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일반분양은 36∼84m² 1228채다.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투시도.
KCC건설도 서구 용문동에 ‘대전 에테르 스위첸’을 공급한다. 아파트 62∼84m² 138채, 아파텔 84m² 60실이다. 대전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앞에 들어선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도 용문동 일원에 ‘둔산 더샵 엘리프’ 공급에 나선다. 총 2763채 중 48∼84m² 1935채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분양 중이다. 59∼119m² 공동주택 584채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희망초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다. 이어 태영건설은 이달 중 전북 익산시 부송4지구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익산 부송 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745채로 84m² 단일 면적으로 나온다. 전북 지역민들의 선호도 높은 태영건설 ‘데시앙’ 브랜드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생활권에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84∼202m², 총 922채로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한다. 74∼84㎡ 총 972채다. 12월 19일∼26일 정당계약을 앞뒀다.
제주에서도 눈길을 끄는 분양이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귀포시에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84∼210m², 503채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로 제주도에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