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여부를 정할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6강 진출 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제축구연맹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개국에 준비금으로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지급했다.
여기에 성적에 따라 배당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8강에 진출했지만 4강에 못 오른 4개 팀에는 1700만 달러(약 222억원)가 주어진다.
16강에 진출했지만 8강에 못 오른 8개 팀에는 1300만 달러(약 169억원)가 지급된다.
16강에 못 오르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팀에는 900만 달러(약 117억원)가 주어진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로 생기는 배당금 차이는 52억원인 셈이다.
미국축구협회(USSF)는 올해 초 국제축구연맹이 지급하는 월드컵 배당금의 90%를 남자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와 내년도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들 간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내용의 노사협약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협회(USNSTPA),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협회(USWNTPA)’와 맺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