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전후해 특별사면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실무 검토중이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연말 사면과 관련해 성탄절에 할지, 혹은 연말에 할지 시기나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실 내부에서 실무차원의 검토는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산 안팎에서는 올해 연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론이 떠오르는 중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이 전 대통령의 특사 가능성에 대해 “과거 전례에 비추어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